중국은 동북공정 전략을 통하여 우리 한민족의 우수성이 깃든 발해와 고구려의 역사를 그들의 역사로 바꾸고 우리의 역사연구원들의 동북지역을 방문할 수 없도록 통제를 해왔다. 그런데도 이번에는 문화 공정의 일환으로 우리의 한복을 소수 민족의 의복으로 소개한 것이다. 이는 분명 우리 문화를 그들의 문화로 만들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구나라들은 외교적 보이콧 차원에서 아무도 참석하지 않는데 황희 문화체육부 장관이 2월 4일 불거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한복 논란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지만 공식적인 항의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다. 왜 이 정부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던 지난해 도쿄 올림과는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굴욕적인 외교를 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중국은 조선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