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고개에서 시작하여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항양군에 위치한 영취산(1075.6m)에 올랐다. 영취산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에 위치해 있는 산이자 금남호남정맥의 분기점이기도 하다. 또한 무주, 장수, 진안 등 3개 지역이 고산분지를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함양 백운산(白雲山, 1,279m)은 경남 함양군과 전북 장수군 경계에 자리한 백두대간상의 주요 봉우리로, 덕유산 향적봉에서 남덕유산을 거쳐 육십령으로 내려온 대간 능선이 다시 힘차게 솟아오르는 지점에 형성된 산이다. 이 능선은 이후 복성이재와 봉화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며, 백운산은 그 흐름 속에서 대간의 골격을 유지하는 핵심 봉우리 역할을 한다. 특히 백운산 북쪽의 영취산에서는 금남호남정맥이 갈라져 나가기 때문에, 백운산은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