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에선 인간의 역사의 시간이 멈춘다는 것은 나무와 꽃, 바람, 새들의 천국에서 인간은 그저 천천히 걷고 오감으로 느끼면 된다. 삶의 무게마저 내려놓을 수 있는 자연의 품 속에서 우리는 위로를 받으면서 산다. 민간정원이 새로운 휴식·여가 장소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한 후 산림청에 등록한 민간정원은 올해 5월 기준 전국에 120여 곳이 있다. 이 중 충남 천안시 북면 위례성로변에 위치한 민간정원을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다. 민간정원은 정원주의 관심과 가치관에 따라 만들어졌기에 그 속에 품은 이야기도, 정원의 특색도 저마다 다르다. 앞으로도 민간정원은 계속 늘어날 것이며, 정원에 방문해 가드닝(식물을 관리하는 행위)을 하고, 차를 마시고, 정원마다 다른 식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