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은 그렇다는 말이다. 옴은 唵이고 공(空)이며 Om이다. 모든 사람의 몸과 마음은 온온개공(五蘊皆空)이라,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이 모두 공이다. 사실 공은 속도 없고 걷도 없다. 그러나 공중(空中)에는 진공(眞空)과 허공(虛空)이 있고 해, 달, 별, 땅 내가 있다. 그리고 공간(空間)에는 도기(道氣)와 공기(空氣)가 충만하고 산하대지 위에 풀과 나무가 가득하다. 도기는 원형리정(元亨利貞)이라고, 세월(歲月) 따라 기후가 다르고 공기는 매일 시간마다 온도가 다르다. 그 가운데 사람은 자기의 몸과 마음을 만든다. 몸은 정(精), 기(氣), 신(神), 심(心), 영(靈), 성(性)으로 발전하고 마음은 심(心), 의(意), 식(識), 견(見), 관(觀), 조(照)로 발달한다. 사바세계는 음성교체(音聲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