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란 자기의 과오를 뉘우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삼보 전에 맹세하는 것이다. 내가 현생에서 잘살지 못하고 뜻하는 일이 잘 안 되는 것은 모두 전생에 내가 잘못해서 그러니 내가 잘못했습니다.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하고 나아가 가정에 화합도 잘 안되고 사회가 어지럽고 나라에 어려운 일이 있는 것도 그 원인이 나에게도 많이 있으니 내가 반성하고 내 탓이라 생각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고 나라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해야 한다. 이것이 참회이다. 우리가 금생에 사람으로 태어나서 만족하게 잘살지 못하는 것은 다 전생에 복을 많이 못 지어서 그렇고 죄가 많아서 그러한 것이다. 전에 쓴 글에서 언급했지만 신라의 원효대사는 “나지 말라. 죽는 것이 괴로움이요. 죽지 말라. 나는 것이 괴로움이로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