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보발재에 형형색색의 단풍이 만개해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해발 540m의 보발재는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에 위치해 있고, 단풍이 붉고 노랗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일출과 일몰 시 빛을 받아 더욱 화려한 색감을 뽐내어 ‘인생 샷’ 명소로 급부상했다.
보발재는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이다. 보발재는 구불구불한 길(3㎞)을 따라 양옆으로 펼쳐지는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봄에는 야생화가 보발재를 화려하게 수놓고, 가을에는 오색빛깔 단풍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7 제45회 관광사진 공모전’에서는 대상을 받기도 했다. 단양군은 이런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지난 2005년 보발재 고개 정상에 연면적 400㎡ 단층의 전망대를 설치했다가 봄가을이면 몰려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새 단장에 나섰고, 높이 8m, 너비 32m, 면적 1040㎡, 2층 규모의 더 넓은 조망권을 가진 전망대로 재탄생했으며 새롭게 단장한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보발리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보발재 광장에서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