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일본 九州(규슈-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대 섬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섬)지방에 있는
由布岳(유후다케)는 팸 투어(familization tour-사전 답사 여행)형식으로 3박4일간 이뤄졌다.
사실 몇군데의 팸투어로 외국을 다녀왔으나 이번만큼 흡족한 산행과 만족을 느껴본 기억이 별로
없었다. 원래 트랙킹(trekking)이란?
등반과 하이킹(hiking-심신의 단련이나 관광을 목적으로 걷는 여행형태)의 중간 형태로 길고
고된 여행길을 뜻한다.
이번에 함께 한 사람은 나의 영원한 동반자 였지만 나름대로 멋진 추억들을 담고 왔으리라
생각한다.
얼마전 일본 다이센(大山)을 다녀온 기억이 있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고생만했던 추억이
있는데 이번에 산행한 유후다케는 정말 德을 많이 쌓은 사람들만 왔는지 산행내내 날씨가 좋고
풍광(겨울의 정취)을 느낄수 있어 幸福했다.
주변 관광지의 아름다운 풍경
유후다케 등반/풍경
일본의 활화산에서 솟아 나는 연기
#유후다케(由布岳)에 대해
九州(규슈) 지방에서 제일 아름다운 美峰으로 마다에를 기준으로 西峰과 東峰으로 나뉘어 진다.
원추형의 모양으로 분고후지(豊後富士)로 불리우며 해발 1000m이상의 山들로 둘러 쌓여
분지의 형태를 이루며 정상에 서면 날씨가 좋을때는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아소,구주 국립공원까지도 조망이 된다.
특히 유후다케 西峰과 東峰을 산행한후 근처의 쓰루미다케까지 가서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연계산행도 가능하리라 본다.
유후다케 아래에는 유후인(由布院),쓰가하라(壕院),유노히라(湯平)라는 3개 온천群이
분포하고 있어 산행후 온천浴을 즐겨도 좋으리라 본다.
유후다케의 전체 산행거리는 東峰과 西峰을 한 바퀴 돌아도 略10km내외이나 마다에에서
서봉 오름길 암릉에는 쇠사슬이 매어 있어 특히 겨울철 산행이나 비가 내릴때는 조심해야 한다.
산행시간은 略4시간 정도면 충분하리라 본다.
'능인의 나들이 > 해외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앙라이(Chiang Rai)(3부) (0) | 2011.08.15 |
---|---|
치앙마이(Chiang Mai) (2부) (0) | 2011.08.12 |
치앙마이(Chiang Mai) (1부) (0) | 2011.08.12 |
신들의 도시 앙코르 (0) | 2011.03.11 |
우리 민족의 성산(聖山) 백두산 (0) | 2011.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