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누구를 믿는가?
부부는 믿음이 다르면 불신하게 된다.
저 것을 믿으면 이것이 부정하고
이 것을 믿으면 저것이 부정한다.
마음이 무거우면, 마음이 흔들리면,
단순한 마음이면, 어쩌면 정신병일 수도 있다.
풍요한 마음은 늘 생각이 자유롭다.
풍요로운 마음으로 살면 늘 삶이 풍족하다.
맹목적인 믿음은 어리석은 우를 범하게 되나,
진리는 믿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부처님을 믿는 것보다
부처님의 가르침 대로 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부처님 사진만 찍어서는 부처의 진리를 알 수가 없으나,
부처님의 가르침 대로 행하는 사람은 삶에 진실이 가득하다.
무명과 무지 어리석음은 맹목적 믿음에서 기인되니
나이 들어 형편없는 똥고집에 불통이 되면 우선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진리는 바른 인식이 필요하며 타당성이 있어야 된다.
부처님을 믿어도 남을 위해 착한 마음을 쓰지 않으면
부처님을 팔아서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편협한 사람이 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하는가?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어느 시대를 걷고 있는가?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나는 자유로운가?
그저 아침 이슬이 바람에 날리듯 자취도 없이 갈 것인가?
바람은 불어도 세월은 무상하고 강물은 또 그렇게 흘러간다.
오늘은 밝은 햇살이 있어 그냥 좋다.
가끔은 구름이라도 보이면 더 좋을 텐데
그래도 봄날은 간다.
자연도 이제 보니 세월을 따라가는구나
내 나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