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서 서쪽으로 18Km 떨어져 있는 간현 관광지는 남한강 지류인 섬감과 삼사천이 합수되는 지점에 위치한 유원지이다. 강 양쪽에 10 ~ 50m 높이의 기암괴석들이 울창한 고목, 검푸른 강물과 조화를 이루며 강변에 넓게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또한, 맑은 강물이 흐르고 백사장이 넓어 여름철이면 물놀이 피서객으로 붐빈다. 관광단지 맞은편의 간혈암은 37개소의 바윗길이 생겨 암벽 타기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수시로 변하는 유수의 흐름과 수심의 변화로 매우 위험하며 삼산천에서의 물놀이는 매우 위험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원주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소금 출렁다리를 포함한 간현광지가 주관하는 주요 코스이다.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여행객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m로 스릴과 힐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출렁다리와 이어지는 테크 산책로는 피톤치드를 끊임없이 내뿜으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소금잔도는 지상 200m 높이의 절벽에 조성되어 있으며 360m 길이를 걸으며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으며 스카이타워는 가파를 절벽을 따라 150m 높이에 만들어졌으며, 소금산의 기암절벽과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다.
소금잔도와 이어져 있는 울렁다리는 길이 404m의 한국 최장 보행 현수교로 중간의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가슴을 울렁거리게 하지만 다만 아쉬점이 있다면 세월의 흔적으로 투명성이 흐려진 유리바닥이 오히려 시야를 방해하는 것 같아 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마음도 있었다. 그래도 가슴을 울렁거리게 하는 출렁다리의 매력은 여전하였다. 하절기에 야간개장으로 분수쇼와 파사드도 선보인다 하니 야간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관리사무소에 연락하여 쇼가 이루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