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인의 나들이/해외나들이

스페인 메리다

산울림(능인원) 2018. 10. 17. 19:30

스페인의 작은 로마로 불리는 메리다는 기원전 25년 아우구스쿠스 황제가 내린 칙령에 따라 건설된 도시로 에메리타 아우구스타(Emerita Augusta)를 효시로 하고 있으며 후에 루시타니아 속주의 수도가  된다. 이 때문에 메리다에는 로마 제국 시대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메리다 고 유적을 1993년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된다.

서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로마 도시, 제정 로마의 첫 황제(자신은 공화정이라고 말하는 교묘한 독재 정치를 평생 했지만) 메리다를 칸타브리아 전쟁에 참여한 제 5군단과 제 10군단의 군인들을 은퇴 후 정주 시키기 위해 만든 도시이다.  현대 자본 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나라도 어찌보면 교묘한 언론을 앞세워 자본주의가 퇴색되고 사회주로 변질되는 기분이 드는 것을 무엇일까? 민주주의 기본은 자유인데 자유가 사라지고 모든 제도가 공통화 기분이 드는 것은 무엇을 의미 하는 것일까? 돈 안드리고 선거운동 하고 선심 다쓴 내실이 없는 나라의 주인이 누구일까? 가진자는 죄인이 되고, 그렇다면 없다는 자들은 깨끗한 삶을 살았을까?  민주주의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잘 사는 나라가 되는 것이 민주주의 아닌가?  놀고  먹고 사는 사람이 잘 사는 나라는 결코 민주주의가 될 수 없다. 지금의 우리 현실을 보면 너무 엉뚱하고 동떠어진 길로 가고 있지는 않나 걱정이 된다.

1만 4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대한 규모의 원형극장과 옛날과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는 로마 다리, 목욕탕, 로마예술박물관, 전차경기장, 로만포럼, 다이아나 신전, 트라야누스 개선문 등 유적들을 둘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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