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인의 나들이/해외나들이

장가계(천문산)

산울림(능인원) 2013. 4. 26. 16:18

이번 해외 나들이는 CMB대전방송국과 대전 동성여행사에서 특별 기획한 장가계 문화탐방단에동참하여 유네스코가 지정한  자연유산의 아름다움과 자연예술의 극치가 무엇인가를 깨우치게 된 기회를 제공하여 진정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중국 호남성에 있는 장가계는 중국이 처음으로 국립공원으로 추진한 곳이다. 따라서 장가계는빼어난 자연경관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인위적인 예술이 아닌 자연이 빚어낸 절절의 경관은마치 신선들이 사는 선계에 와 있는 것처럼 착각이 들 정도다. 이곳은 현지 중국인들 보다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이 더 좋아하고 또한 젊은 사람들보다는 나이 드신 분들이 꼭 한번은 가 보고싶은 곳이 되었다.

 

중국인들은 "사람이 태어나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라고 한단다. 장가계의 아름다움과 신비스러움은을 직접 가보지 못한 아쉬운 마음에서표현한 뜻일 거다.

 

장가계는 국가 제일의 국가삼림공원 및 여행 특정지역으로 선정되어 계속 개발중인 곳이다.장가계의 인국는 153만명이며, 20여개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총인구의 69%가 토가족, 백족, 묘족 등의 소수민족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그중 토가족이 93만명으로 제일 많고 그 다음으로 백족 10만명, 묘족이 2만7천명 정도 살고 있다.

 

전체 면적은 9,563㎢로 중국내 드물게 수려한 산세와 동굴 외에도 인적이 드문 자연적 지리 조건으로 인해 원시 상태에 가까운 아열대 경치와 생태 환경을 지니고 있다. 약 3억8천만년 전 이곳은 망망 대해 였으나. 지각 변동으로 인해 해저가 육지로 솟아 올랐다. 수억만년의 세월동안 자연침시과 풍화작용으로 변화를 거치면서 오늘의 기이한 봉우리와 깊은 계곡, 맑은 물이 흐르는 절경의 자연경관을 이루게 되었다. 장가계의 연 평균 기온은 16˚ 정도라 하며 연 강수량은 1,200 ~ 1,600㎜ 정도다.

 

장가계가 일반인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지는 오래 되지 않았다. 1982. 9.25. 중국정부에서 "장가게 국가삼림공원"으로 지정되고, 이후 1988년에는 국무원에서 국가중점 풍경 명승지"로 지정되었으며, 1992년에는 장가계의 생태학적, 지형적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전 되어 있으며, 아직 외국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곳을 방문하고 간 사람들은 장가계의 웅장하면서도 아름답고, 기이한 산세에 넋을 잃으며 이 때문에 수 많은 학자. 전문가들은 무릉원을 "대자연의 미궁"과 "지구 기념물"이라 부르고 있다고 한다. 

 

장가계의 혼(魂)이라 불릴 정도로 역사적으로 신성시 되는  천문산은 해발 1,518m로 그리 높은 편은아니지만 그 웅장함은 대단하다. 천문산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삼국시대 때 적벽이 무너져 내리면서생긴 천문동이란 동굴이며 오나라의 손휴가 그것을 길조라 여겨 "천문산"이란 이름을 하사하였다고 전해지는 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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