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인의 나들이/산울림과 메아리

충청남도 제일봉 서대산

산울림(능인원) 2011. 9. 23. 18:03

서대산은 충남의 남동부의 금강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금산고원의 노령산맥을 이루는 정수이자 충청남도에서는

제일봉이다,  남서쪽으로 대둔산 남쪽의 국사봉과 함께 전라북도와의 경계를 이룬다.

충청남도에서 가장 높은 이산은 비공식적인 높이는 929m로 알려져 있다. 동서로 능선이 이어진 서대산은

덩치가 크고 우람하지만 홀로 우뚝선 모습과 산상의 바위 및 암릉과 푸른 숲이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충남은 높은 산이 없는 대신 아기자기하고 평지에 솟은 우람한 산이 많다 칠갑산이 그렇고 계룡산 또한

그자태는 부언하지 않아도 한국의 대표적인 산이다. 사대산 또한 거대한 바위봉우리인 견우탄금대와 위아래

벼령사이 선반처럼 들어앉은 옥녀직금대 외에도 바당바위 선바위 남근바위 닭벼슬바위 용굴 사자굴 등

신기하고 아름다운 바위 명소들이 많다. 봄에는 고스락 일대의 진단래 철죽도 아름답고 비온 뒤에는

개덕사 개덕폭 또한 장관이다. 

 

옥녀직금대는 신비스러운 기도터로 잘 알려져 있다. 바위에 새겨진 태극문양과 설명 또한 발걸음을 붙잡기에

충분한 산이기도 하다.

 

 

 

 

 

어느분이 옥녀직금대에서 수행하면서 남겨놓은 흔적 같다

 

 

 

 

 

대전이 보이는데 너무 흐려서

 

분재같은 소나무가 너무 아름다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