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 마당/나의 생각

역사교육 늦었으나, 참교육으로 발전 필요

산울림(능인원) 2011. 4. 22. 18:00

내년 고교 입학생부터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배우게 된다. 공무원시험 한국사 반영확대ㆍ대입

한국사 반영 권장, 초중고의 역사교과서는 쉽고 재미있게 바뀌고 일정 수준이상의 한국사 소양을

갖춰야 교사가 될 수 있다. 

 

2012년부터 5급 공무원 공채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한국사 과목이

필수가 되는 것을 비롯, 사법시험, 법원 5급 시험, 국회 9급 시험에서도 한국사 과목을 포함하는

방안이 관련 부처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다.

교과서는 탐구ㆍ체험ㆍ토론 활동 내용을 강화하고 일화나 인물 이야기, 특정 주제 중심으로

서술하되 초중고 학교급별 내용을 차별화하는 등의 방안이 현재 연구되고 있으며 8월 역사교육

과정개발추진위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는 언론 매체들의 보도 내용이다.

 

또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교과서 문제를 거론하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으로 국민의 올바른 역사 인식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국립중앙

박물관 '역사의길'에서 이번 방안을 발표하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역사교육 강화 방안은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영토수호 의지를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 방안이 현장에 적용되면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사 교육을 대입 또는 수능과 연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 입시정책의 큰 기조는

학생들의 수능 부담을 가능하면 줄이자는 것으로 한국사를 필수 수능과목으로 하면 입시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계속 검토는 하겠지만 이번 발표 방안에는 담지 않았다"는 보도 내용이다.

이문제는 조금은 아쉬웁고 답답하다. 대학입시에 국사는 만드시 포함해야 될 것이다.

 

다소 늦었지만 이제 우리정부부터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것에 대해 무엇보다도 찬사를

보낸다.  국민의 정부시절 학생들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역사교육이 사라질때 많은 걱정을

했었다.  어느날 시내버스에 많은 학생들이 있어서 ‘가야금 산조’를 아느냐?고 질문하니

처음 듣는다는 답변에 그러면 신세계교향곡은 누가 작곡했느냐?는 질문에 학생들은 한결

같이 드볼작이라고 답변을 했었다.

 

그 때 나는 그런생각을 했다. 학생 아버지 함자가 어떻게 되시지하고 질문하면 모르겠는데요.

저 쪽에 앉아 있는 학생 아버지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면 000이라고 답변 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이야기가 통할 수 있을까?  황당하고 참담하여 입이 잘 떨어지지 안았던 기억이다.

 

역사는 늘 반복 된다.  일본은 2차대전 당사국이며, 과거 우리의 국권을 유린한 식민침탈

사관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그래서 그들은 일본이 섬나라로서 해상만 봉쇄 되면 자원이

없는 그들에게는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이 자원 확보다 그래서 그들은 독도 영유권에 대한

어떠한 애착보다 강하다고 볼 수 있겠다. 왜냐하면 미래의 일본인들에게는 섬나라가 아닌

대륙의 꿈까지도 그들은 아이들에게 의식화 교육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심각

하게 생각 해 볼 대목인 것이다.  

 

국사교육 강화 방안은 차세대에게 건전한 역사관, 국가관을 심어주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초·중·고 단계의 학습 수준에 맞는, 재미있는 역사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야 될 것이다. 아울러 대입 수능 및 대학 입시에 국사교육도 반드시 포함 된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역사교육 자체가 흥미를 유발시켜 역사공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아이들이 이제 아버지 이름을 물으면 000이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아울러 외국 고전음악에 대해서는 서슴없이 대답하면서 우리 국악에 대한 질문을 하면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일이 없도록 우리것에 대한 교육의 발전을 이룩하여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도록 지속적인 교육발전을 기대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