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리아 남쪽 기슭 가비라성에서 성주 정빈 왕과 마야의 아들로 태어난 싣달다는 생로 해탈의 법을 구하려고, 29세에 집을 나와 부타가야의 보리수나무 밑에서 오랫동안 수도한 끝에 35세에 깨달음을 얻음으로써 지금까지 이어오는 불교가 탄생되었다.
싣달다는 도를 깨달은 뒤에 석가모니로 불리게 되었으며 불교를 통하여 많은 말씀을 하셨는데 그중에 "인간은 욕망을 근거로 하여 이루어졌다. 욕망은 물질이나 어떤 것을 바라는 데서 일어나며, 만물은 서로 인연으로 맺어졌다. 그러한 욕망에 얽매이지 않고 예사롭게 보아 넘기면 인간 스스로가 만드는 고뇌에서 벗어나게 되며, 지극히 복되고 열반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다.
지금 이 나라에서는 대선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오직 권력욕에만 사로잡혀 네거티브 공세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숨만 절로 나온다. 모 여당의 여성은 법무장관시 검찰과의 마찰을 빈번이 일으키더니 이번에는 네거티브 연극까지 벌리고 있다. 한나라의 재상을 지낸 분이 아직까지 무슨 권력 욕심이 남아 있길래 저럴까..? 오히려 불쌍하고 측은한 생각이 든다.
모 야권 대선후보는 야권통합을 운운하더니 경북에 가서는 비아 발언까지 서슴없이 하고 귀경하다가 천안에서 두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은 중태였다가 그마저도 사망하는 대형 참사를 당했다. 야권 통합을 하겠다면 여론조사를 토대로 과감한 양보를 하고 합당의 틀을 마련하면 될 것을 권력욕으로 끝까지 물고 늘어지다가 얻은 사고다.
인간은 욕망으로 이루었다는 석가모니 말씀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깨달지는 못하더라도 인간으로서의 양심이나 도리는 알아야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고고한 인품이 돋보일 텐데 무엇을 바라고 그러는지..... 욕망의 늪에 빠진 느낌이다.
자신의 욕망을 버리고 국가를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분이 선출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얘기 마당 > 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언제 ? (2) | 2024.04.27 |
---|---|
정치와 도리 (1) | 2022.02.17 |
일장기, 욱일기가 왠말인가..? (0) | 2022.02.11 |
도덕과 법치 (0) | 2022.02.08 |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보노라니 (0) | 2022.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