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균으로 완벽하게 살려고 하지말자.
완벽이란 있을 수 없으며 있다면 그것은 비정상적인 정신질환이다.
의심하고 불안하고 걱정하는 것은 완벽을 추구하려는 마음의 부산물 일뿐이다
완벽은 사고로 또는 불행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러니 좀 그렇고 그러하더라도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편하다.
이것이 참 공부요 삶의 지혜인데
엉뚱한 곳에 마음을 두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100점은 완벽의 최고 점수이지만 길게 보면 그리 좋은 것만도 아니다.
지금의 백점이 언제까지 영원 할 것인가.
완벽(백점)은 게으름이란 면죄부를 주고 또한 생각하는 머리를 앗아 간다.
학교 다닐 때 좀 그러했지만 나은 삶을 살기도 하고
항상 100점 우등생 이였지만 사회에서는 통하지 않기도 한다.
그렇다고 공부 못하는 것이 낫다는 것은 아니다.
의복도 체구에 딱 맞는 것은 모양새는 좋지만 불편하다.
좀 헐러덩하고 여유가 있는 것이 편하다.
머리 좋고 논리적이고 딱딱한 사람보다
어딘가 좀 모자란 듯 하지만 헐렁한 친구가 편하다.
마음 또한 기계처럼 완벽만을 추구하려고 한다면 얼마나 피곤할까.
때로는 실수도 농담도 쉬어가고 돌아가야 여유가 생긴다.
목표는 완벽이지만 가는 과정까지 그러하면 곤란하다.
어느 한곳에 몰입하고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고 정신 이상자가 된다.
완벽을 추구하려는 집착에 빠지면 미쳤다고들 한다.
집착은 다른 것은 생각(분별)못하는 결벽증 환자다.
오래동안 자기수행(도)을 하거나
공부에 몰입한 사람들 중엔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정신이상자라고 하지만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들이다.
내 위주로 세상은 그에 맞게 완벽하게 맞추어 주지 못한다.
100점 맞아오는 자식, 흐트러짐 없는 배우자
남들 좋다는 것 다 갖추어 완벽을 과시하려고 하면
스트레스 쌓이게 되고 그것도 오래가지 못한다.
누가 무엇이라 하든 좀 부족하고 헐렁하고 어리숙하게 살면 편하다.
바보처럼 보이지만 바보가 아니고
겉모습이 어리숙하다고 속까지 그렇지는 않다.
완벽하기를 바란다면 별이 별 생각이 다 든다.
그 생각이 의처(부)증이 될 수도 있다.
알고 싶으면 자신에게 비취 보면 잘 나타나는데
뭐를 더 알고 싶고 궁금한가?
목표는 완벽의 잣대로 시작 하지만
세상이 그렇게 맞추어 주기를 바라다면 삐거덕 거린다.
나는 완벽하지 않지만 세상은 완벽하리 만큼 순리대로 간다.
그러니 속는다고 너무 억울해 할 것도 없고
감추었다고 영원할 것이라고 좋아 할 것도 아니다.
그래서 세상을 무서운 줄 알라고들 하는 것이다.
고스돕 칠 때 속았다고 억울해 할 것도 없고
속였다고 좋아 할 것도 아니다.
다음 판에 바로 결정 난다.
완벽한 사람은 결벽증으로 사람들이 꼬이지 않아 외롭지만
늘 부족함속에 여유로움이 깃들어져 있으면
누구든 다 함께할 수도 있고 누릴 수도 있다.
그렇게 더불어 사는 것이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