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인의 나들이/나들이 지혜

문경(레일자전거, 봉명산 출렁다리)

산울림(능인원) 2026. 7. 14. 09:11

◎ 레일자전거

  문경철로자전거는 탄광산업이 쇠퇴하자 20년 전 석탄을 실어 나르던 철로를 관광 자원으로 개발한 것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철로자전거이다. 문경 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진남교반과 영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철로 위를 천천히 달리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주변의 산세와 풍경을 감상하고 힐링을 할 수 있는 이색체험이다. 레일바이크 탑승구간은 출발지별로 3개 코스로 나뉜다. 진남역~구랑리 구간 3.6㎞ 왕복 7.2㎞, 구랑리역~먹뱅이 구간 3.3㎞ 왕복 6.6㎞, 가은역~먹뱅이 구간 3.2㎞ 왕복 6.4㎞이며, 왕복기준 약 50분~1시간 소요된다. 2인용과 4인용 바이크가 있어 연인, 친구끼리, 가족끼리 자연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가벼운 레포츠 시설이다.

  몇 년 전 제주에서 15일간 살면서 여행 중 레일바이크를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제주 레일바이크는 이영하, 선우은숙이 재결합을 위해 제주도 여행에서 다정히 탔던 레일 바이크로 낭만이 있던 곳이다. 낭만은 일반적으로 개폼 잡는다고 흔히들 말 하는데, 조금 유식한 말로는 낭만이라고 한다. 낭만 있는 삶을 위해서는 세 가지가 전재되어야만 한다. 첫 번째는 "왜 사는가?"란 의문을 깨우쳐야 되며, 두 번째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깊게 고민해야 되며, 세 번째는 "아주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된다. 작을 일에도 최선을 다할 때 성취감이 오기 때문이다.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낭만 있는 삶을 영위하시기를 기대해 본다.

  봉명산 출렁다리 

   레일 자전거를 타던지 숲 속을 걸으면서 늘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삶에서 무엇을 찾아야 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봉명산 정상까지는 왕복 약 4시간이 소요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 출렁다리까지 다녀온 후 문경온천에서 목욕하기로 마음을 정리하고 천천히 오르면서 의문의 찾을 것과 잊어야 할 것을 생각하면서 천천히 걷다 보니 결국 인생의 꽃은 만남이고, 성품의 꽃은 겸손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아름다운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겸손한 마음으로 행복을 키워가는 사람이 지혜를 갖춘 사람이 된다.

  기쁨은 찾는 것이고 슬픔은 잊는 것이다. 기쁨은 더하고, 근심은 털어내는 행복한 삶이 결국은 지혜가 된다. 인생은 늘 함께하는 사람이 있어야 외롭지 않다.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아름다운 삶이 필요할 것이다. 결국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 있다면 채워지는 것이다. 행복, 즐거움, 기쁨은 찾고 슬픔, 미움, 증오, 불행은 잊어버리고 좋은 생각, 감사로 가득 채우는 행복한 삶이 된다면 인생은 성공한 것이다.

주흘산이 가깝게 전망되고

조령산이 조망되며

백화산이 조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