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는 길은?
인생살이를 하자면 누구나 사는 목적과 목표를 세우고 모든 힘을 기울여 그 방향으로 정진하게 된다. 시간이라는 공간의 목적과 목표가 뚜렷하지 않으면 길을 가더라도 목적지가 없는데도 목적지가 없다고 애태우고 괴로움과 고통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내 인생의 목적과 목표가 분명하다면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노력하는 만큼 보람도 얻을 수 있고 나 자신의 의지만큼 긍지를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다. 목적과 목표가 뚜렷하지 않으면 미래가 보장되지 않으며 과거의 삶에 집착되어 현재를 살고 있기에 삶이 꼬이게 된다.
목적과 목표가 분명히 서 있다 하여도 길을 가는 방법을 모르면 보람 자체가 없어지게 마련이며 사람이라는 참모습을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길을 가는 방법을 설정해 놓지 않고 길을 간다면 남들이 목표를 달성해 가는 것만 눈에 보여서 상대적으로 자신과 비교해지고 휩싸이게 된다. 이런 때 에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부터 목적과 목표를 세워 조금씩 조금씩 실천해야 된다. 공간을 보고 한걸음 한걸음 나갈 때 만이 시간을 얻게 된다. 시공간이 딱 맞는 순간 보람과 긍지를 얻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여러 갈래의 삶이 모여서 커다란 삶을 얻는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돈을 어느 정도 모으겠다고 목표를 정해도 바른 마음을 정하지 못하면 꼭 써야 할 돈도 아끼면서 모으는 인색함을 보이면 재복도 살아지게 마련이다. 나와 남의 발전을 위해 재물을 이용하여 얻은 부귀, 복덕, 길상의 마음을 복전 삼아 복덕의 말을 하게 될 것이고, 부귀한 모습을 보이고, 뜻으로는 항상 길상만 간직하게 되어 적은 돈에도 목적을 정해놓고 바른 재물의 길을 보고 갔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그 재물이 달성되는 대로 기쁨이 더할 것이다. 그러나 돈을 버는 자기 마음을 바로 볼 수 없으면 늘 불행이 따른다. 예를 들어 1 천만은 벌겠다고 목표를 세웠는데 9 백만 원 벌었다면 부족한 1백만 원을 벌기 위해 괴로움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재복이 있는 사람은 생각하는 방법이 다르다. 그런 사람은 1백만 원 벌어도 1백만 원만큼 기뻐하고 2 백만원 벌면 더욱 기뻐하기 마련이고 그러다 1천만 원 벌게 되면 그 기쁨과 보람이 클 것이고 이를 발판으로 다음 목표를 향해 달려가니 밝은 미래가 보장된다..
사람은 모름지기 시공간이 일치되면 행해지기 마련이다. 그 자체가 과거와 미래로 이어져 현재에 존재하는 시간의 주인이자 그 시간에 생명의 공간을 부여하는 주체가 되는 것이다. 서서히 인식해 그 속에 들어가면 시간도 자유자재할 수 있고 공간도 여유롭게 창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는 것도 자신이고 가져 보지 못한 공간을 창조하는 것도 자신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
시간의 주인인 내가 공간의 목표를 부여해 놓고 생명력 있게 나아가야 된다. 인생의 미래는 깨우치지 못하면 죽음뿐이다.. 목적과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얻는 사람은 그때그때 삶을 이루고 얻는 것이기에 항상 즐거움과 기쁨 속에 있으나 목적과 목표가 없는 삶의 길을 가는 사람은 사는 만큼 삶이 소실되는 결과를 얻게 되고 종국에는 죽어가는 길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디에다 어떻게 내 마음을 편안하고 안온하게 안주시킬까? 인생을 가장 편하게 지내는 방법은 절대 숨기지 말고 감추지만 않으면 된다. 남편이 돈도 잘 벌어다 주고 술도 안 먹고 가정에 충실하여 가족들을 위한다면 좋겠지만 이 또한 탐심이며 그렇지 않으면 화가 난다면 진심이며 항상 남편을 해치는 마음은 치심(어쩔 수 없이 산다는 마음, 후회하면서 사는 마음, 불평, 불만, 원망하며 사는 마음)이다. 숨기고 감추고 살자니 괴로운 것 같으나, 실은 남편에게 사랑받고 서로 위해주고 존경하는 다복한 삶을 살아가지 못해 괴로운 것이다. 다복한 삶은 남이 주는 것이 아니라 씨를 뿌리고(말을 하고) 가꾸고(일하고) 걷우어(뜻을 세우고) 나감으로써 소망하는 삶을 얻게 된다. 남편이 뜻대로 일이 안되어 집에 와서도 화를 내는 말을 한다 할지라도 긍국적인 행복한 삶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화를 돋우는 것이 아니라 일이 안되니 괴로우시지요 그처럼 열심히 노력하니 머지않아 뜻한 대로 잘 될 것이라고 좋은 말을 한다면 행복한 삶이 이루어질 것이다.
내가 주인이고 주체라면 부정적인 삶, 회의적인 삶, 자신을 잃은 삶, 낙담하는 삶, 포기하는 삶, 가식으로 사는 삶, 진실되지 못한 삶을 바꾸어 나가려는 자세가 생각에서부터 바르게 시작해야 될 것이다. 여기서 나와의 만남이 시작되고 참다운 실상이 과연 무엇인가를 찾아야 되며 내 뜻대로 못 사는 삶을 어떻게 바로 잡을 것인가를 배우고 닦아가며 사는 것이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삶이다. 그러기 위해 항상 목적과 목표를 세우고 의지를 지니고 노력하며, 보람과 긍지 속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얻어 나가야만 결실을 얻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