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 마당/내 이야기

일장기, 욱일기가 왠말인가..?

산울림(능인원) 2022. 2. 11. 21:06

  이정부 출범과 동시 일본과의 관계를 극악적으로 몰고 갔다. 국민들에게 반일 잠정을 부추기면서 정신대 할머니들을 앞세워 사과와 반성, 정당한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심지어는 지소미아까지 파기하겠다는 협박성 외교를 하면서 한일관계는 급랭 관계로 가다가 결국은 지소미아도 파기했다. 결국은 정신대 생존 할머니를 이용해 왔던 모여성 국회의원까지 만들었으나 그녀마저도 공금 유용 죄로 조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게도 일본을 싫어했던 이 정권이 우리의 교차로를 수도 없이 좋은 말로는 로터리를 만들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참으로 한심한 생각이 든다. 

  로터리가 무엇인가. 바로 일장기를 상징하는 것이다. 오거리 육거리의 도로는 무엇을 의미할까..?  햇살을 의미한다 햇살기가 무엇인가...?  바로 욱일기가 된다. 

  이정부는 국토건설을 하면서 참으로 우스꽝스러운 일을 많이도 하고 있다. 신호등을 이용한 사거리보다 차량 소통이 잘된다고 장점만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건설기술은 세계적이다. 차라리 그대로 놓아두면 될 것을 이게 무슨 짓인가..? 

  차량 소통이 많다면 지하도로나 다리를 놓아 입체교차가 가능하도록 만들면 된다. 우리의 경제 수준에 맞는 도로소통 개선이 필요하다.

  진해 군항제 또한 마찬가지다. 로터리에서 출발하여 로터리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도록 행사하는데 진해는 오거리 육거리가 유난히 많은 도시로 아마도 진해가 일본 해군들이 주둔했던 이유에서 였을까..? 햇살을 상징하는 거리들이다. 욱일기에서 출발하여 욱일기에서 행사가 마무리되는 점이 이해가지 않는 분야다. 일본의 국화는 없다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이 벚꽃이라는 점에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꽃 축제를 욱일기에서 시작하여 욱일기에서 끝난다는 웃지 못할 축제가 아닌가...?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음악가 요한 슈트라우스는 합스부르크 왕의 지시를 받고 라데츠키 장군이 이끄는 군대로 로마를 침공하여 합스부르크 왕이 로마 황제에 즉위하게 되는 승전을 한다. 이들이 귀국 시 라데츠키 행진곡을 작곡하여 환영을 하게 되는데 군인들은 군홧발로 장단을 맞추고 환영 인파는 박수로 장단을 맞추어 승리하고 귀국하는 군대를 환호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매년 빈필에서 신년음악회 시 이곡은 꼭 연주하는 유명한 곡이 되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탈리아에서의 연주회에서는 이곡은 절대로 연주하지 않은 묵시적인 금지곡이 되었다. 패전의 멍에를 쓴 아픔을 배려한 것이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대선에서는 통치자가 국민을 배려하고 국민은 통치자를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 선출되기를 기대한다. 왜냐하면 일장기 욱일기를 만들지 않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