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호가 사랑한 마을 아를
프랑스의 로마로 불리는 아를은, 아비뇽과 함께 프로방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도시이다.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한 도시이자 프랑스의 대표 소설가 알퐁스 도데의 "아를의 여인"에 등장한 예술의 도시다. 고흐는 1년간 아를에 머물면서 수많은 작품을 남길 정도로 이곳을 사랑했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카페 테라스" 등의 대표작을 아를에서 탄생시켰다. 아를의 유적지는 대부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유구한 역사를 지녔고, 잘 보존되어 있어 거리를 거닐다 보면 마치 고대 로마 시대, 중세시대 등 과거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스페인 산티아고로 가는 순례자의 길이 시작되는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아를은 고호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데서 시작한다. 그가 걸었던 론 강변, 해질 녘의 카페 거리 등을 걸어서 호젓하게 둘러볼 수 있다. 고호의 호흡이 닿았던 대부분의 공간들이 캔버스위에 담겨져 있다. 불꽃의 화가라는 고호. 37세의 길지않은 인생을 불행하게 살다간 천재고호 그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그의 그림들은 후세에 조명을 받게된다 그는 평생을 단칸방에 끼니를 걱정하며 예술혼을 불살랐으며 꿈틀거리는 특유의 필치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그림 을그렸다. 당시 그의그림은 사람들의 조롱거리 였다고 하는데 예술에 대한 고정 관념이 많을 때였다. 오직 그의 동생인 미술상 테오만이 그의 가치를 인정했다고 한다. 한사람 더 있는데 그 유명한 화가 고갱이었다. 속설에 고갱이 고호를 찿아간 것은 미술상 동생 테오에게 그림을 팔기위한 접근에서 시작 되었다고 한다.
빛과 어두움 조명등 느낌을 아주 잘표현한 작품이다 아를의 보리밭과 그위를 나르는 까마귀들! 바람에 흔들리는 보리의 모습이 마치 파도같고 예사롭지 않은 하늘이 보이데, 얼마후 정신병과 생활고에 시달려 권총으로 자살하게 된다.장례행렬이 이보리밭길을 지나 갔다고 한다. 6개월후 형을 사랑하며 몹시슬퍼한 동생 테오도 이 보리 밭길을 지나 갔다고 한다.
밤의 카페가 그대로 잘 보존 되어 있다.
위풍 당당한 로마 원형 경기장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밤의 론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