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인의 나들이/해외나들이

다카야마 갓쇼무라(일명 합장촌)

산울림(능인원) 2013. 10. 27. 18:36

기후현이 자랑하는 갓쇼무라(합장촌은)는 기후현의 관광지로 유네스코 무화유산에 등록된 세계적문화재라고 자랑하고 있지만 그냥 한적한 시골의 일본 전통 가옥이다.

 

고카야마(高山)는 아키오다니, 가미나시다니.시모나시다니, 오탄, 도가다니 등 5개의 골짜기로이루어져 있다하여 고산이란 지명이 붙여졌다 하며, 사라카와고와 함께 1995.12월 "사라코와고·고카야마의 갓쇼즈쿠리 취락"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되었으며, 또한 2009년에는 프랑스미슐랭사에서 발생한 여행 가이드에서 별3개의 관광지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지붕이 두 손을 모은 듯한 형태로 되어 있어 갓쇼즈쿠리라 불리며, 일본의 다른 지역에서는찾아보기 힘든 대단히 특색있는 이 민가는 현존하는 한동 한동이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일본인들은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건축양식은 가장 발달한 합리적인 일본 목조문화의 자료라고도 할 수 있으며 아이노쿠라취락에는 20동의 갓쇼즈쿠리 가옥 외 사원과 신사. 수로와 옛 길 등이 보존되어 있어 에도시대의농촌으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신기한 감각을 일 깨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카야마에서는 시라카와고에 비하면 취락은 작지만 관광객도 적고 현대화 되어 있지 않은 것이오히려 관광 포인트랄까 아무튼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